국제통화기금, IMF총재가 고물가로 인한 고통이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21일 IMF·세계은행그룹 연차총회 연설에서 "물가 상승 때문에 우리 모두가 느끼는 고통은 지속될 것"이라며 "저성장과 많은 부채의 조합이라는 가혹한 상황에서 고물가까지 겪고 있다"고 말했다.

IMF 총재는 "세계 경제가 꽤 잘 작동하고 있지만 우려 요인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세계 경제에 비해서 무역이 약간 느리게 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발표될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은 성장률이 3%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이번 총회에는 세계 정부와 금융권 수장들이 모여 세계 경제 성장 불균형 해소와 부채 문제 해결,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에 필요한 자금 조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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